마지막 헤어지는 길에도 너무 친절하게 배웅해주신 유진엽 가이드님이 생각나서 글 남기러 왔습니다 :)  유진엽 가이드님 덕분에 첫 그룹 투어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꺼 같아요! 처음 몇일은 다른 가이드분과 했었는데, 처음부터 유진엽 가이드님과 함께 했으면 더 좋았겠다 라고 싶을 정도로 가이드 역활을 잘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긴 이동길에 지루하지 않게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적절할때 음악도 틀어주시고..너무 센스있으셨습니다!  가이드 경력이 짧으시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어요. 미국에 오래 있었음에도 잘 몰랐던 미국의 역사와 신기한 팩트들을 듣느라 너무 재미있었던 투어였습니다. 엄청 집중하며 듣게 되더라구요.  다음에 또 서부에 투어를 하게 되면, 꼭 유진엽 가이드님이 이끄시는 그룹에 일부러 문의해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최고의 가이드셨습니다.  제 이름을 기억하시는거보고, 가이드님은 그냥 그룹을 이끄시는게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 섬세하게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이 글을 올리는 지금도 서부여행 후반부를 이끄시고 계실텐데, 너무 수고 하셨고 감사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가이드님 삶속에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일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