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을 할지 패키지 여행을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미서부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감안,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비수기(?)여서 그런건지 제가 간 차수에는 18명이 함께 여행하였는데 다들 품위도 있으시고 서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여행내내 화기애애하고 즐거웠습니다. 또 날씨도 너무 좋아서 모든 사진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너무 잘 나왔네요! 다른 분들이 후기에 썼듯이 이동거리는 정말 길지만, 가이드님의 자세하고 열정적인 설명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물론 중간에 가끔 졸아서 죄송했습니다..) 한명한명 신경써주시면서 정말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시려고 하시고 보여주려고 하시는 정경식 가이드님! 공항에서 정신없이 출국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희 부부는 미서부 여행 제대로 하고 온 것 같고 마지막까지 땀흘리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가이드님 모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굳이 이번 여행의 흠을 꼽자면, 기사님(Mr.메못? 메모?)이 시종일관 무뚝뚝하고 불평이 많은 모습이셨던 건데요, 분명 이동거리가 긴 여행인 걸 아셨을텐데 가이드님이 무슨 애 돌보듯이 기사님까지 챙기셔야하는 걸 보니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오히려 마지막에 바뀐 기사님이 1000배는 더 친절하셨던듯;; 향후 그 기사님은 좀 배제되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덕분에 좋은시간 보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여행이였습니다! 온라인투어 칭찬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