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가이드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는 1월초순경 미서부일주 여행을 가이드님과 같이한 늙은이 부부 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지역의 역사적 설명과 그리고 유머를 곁들인 안내 멘트 덕분에 지루한줄도 모르고 즐겁게 보냈읍니다. 그리고 여행 내내 정말 좋은 날씨는 보너스라고 할수 있었겠지요 그랜드캐년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멋진 곳에서 같이 기념사진이라도 찍으려 하였으나 바쁘셨고 그날따라 버스가 만석이라 가이드님께서는 자리에 앉지도 못하셔서 저희도 안스러웠읍니다. 길가의 rest area에 잠깐 세웠을때 집사람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집사람과 그때의 즐거움과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잭팟을 못해서 그할머니 같이 인사를 못한것이 좀 아쉽네요 ^ ^ 이번에 여행하며 새삼 여행의 즐거움은 날씨와 가이드의 제곱에 비례 한다는 방정식을 믿게 되었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보내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하시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2015/01/23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