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에 신혼여행으로 미서부 투어했던 최온유,이재광입니다. 만 2년이 지나 얼마전 터키를 다녀오면서 적극적으로 김선생님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함도 기억이 안나고 그냥 김선생님~ㅋㅋ 아주관광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제야 성함이 생각 났어요. 미국에서 돌아와 바로 인사드려야지 해놓고 이제껏 생각으로만 그리워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부부는 미서부 여행을 자주 이야기 합니다. 특히 지온캐년 동굴을 빠져나갈때 틀어주셨던 음악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잊을수 없습니다. 컴컴한 동굴에서 밝은 빛의 세상으로 솨악 빠져나가면서 "어어~~ 메~~이~~ 지잉 그뢰~~~~~~.." 너무나 어마어마해서 별 느낌이 없을 거라셨던 그랜드 캐년.. 정말 그랬지요^^ 오히려 자그마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브라이스 캐년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이야기는 끝이 없을것 같아요. 가는 곳 마다 재미있게 소개해주시고, 많은 인파속에서도 무리를 큰소리로 부르는 일 없이 눈으로 능숙하게 인원체크하시던 모습, 운전해주셨던 가이드 기사님도 기억이 납니다. 너무너무 즐겁고 오래 기억남는 여행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선생님, 하시는 일에 늘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고 보호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언젠가 다시 LA를 방문할 날을 기약해봅니다. 2014/03/07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